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부산 지역 국회의원 17명 중 14명이 어제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'단일화 없이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'며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는데요. <br> <br>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최승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제 오후, 국민의힘 부산 의원 14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박민식, 무소속 한동훈으로 보수 후보가 분열된 부산 북갑 보궐선거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참석자 대부분은 "단일화 없이 가다간 부산 선거 전체가 죽는다"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[정성국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13일, MBC 라디오 '권순표의 뉴스하이킥')] <br>"구청장 후보, 그리고 많은 시·구의원들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이런 중차대한 선거에서 이 단일화 여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미칠 겁니다." <br> <br>참석자들은 단일화 큰 틀엔 공감하면서도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생각이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A 의원이 "단일화가 필요한 시점"이라고 포문을 열자 B 의원은 동의하면서도 "일주일 정도 여론조사 추이를 더 지켜보자"고 했습니다.<br> <br>C 의원이 "경선을 통한 단일화"를 언급했지만 D 의원은 "한동훈 후보가 이기고 있는 지금 큰 정치를 위해 사퇴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단일화 자체에 반대한 의원은 한 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 "단일화 과정에서 시끄러워지면 지지층 표만 분산된다"는 이유였습니다. <br> <br>부산 의원들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